수익률과 시장 심리, 환율을 확인하며 투자 결정을 점검하는 도구를 묶었어요. 종목 추천이 아니라 계산과 지표만 제공해요.
공포탐욕지수는 «앞으로 오를지» 를 말해 주지 않아요. 지금 시장 참여자들이 얼마나 겁먹었거나 들떠 있는지를 여러 지표(모멘텀·변동성·강도 등)로 묶어 0~100 한 칸에 올려놓은 것이에요.
쓰임새는 예측이 아니라 자기 점검이에요. 지수가 극단적 탐욕에 있을 때 «지금 안 사면 놓친다» 는 생각이 든다면, 그 생각이 나만의 판단이 아니라 시장 전체의 분위기일 가능성이 높아요. 반대쪽 극단에서도 같아요.
«극단적 공포일 때 사라» 는 격언이 있지만, 극단적 공포는 몇 달씩 이어지기도 하고 그 사이에 더 내려가기도 해요. 지수는 타이밍 신호가 아니라 자기 감정의 위치 확인에 쓰는 게 안전해요.
복리는 «수익에 다시 수익이 붙는» 구조라, 결과가 기간에 대해 지수적으로 벌어져요. 같은 금액을 같은 수익률로 넣어도 10년과 30년의 차이는 3배가 아니라 훨씬 커요.
그래서 «수익률을 몇 %p 더 올릴까» 보다 «몇 년을 더 유지할 수 있나» 가 대개 더 큰 변수예요. 중간에 깨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게 수익률 사냥보다 효과가 클 때가 많아요.
매달 넣는 금액(적립식)과 처음에 한 번 넣는 금액(거치식)은 성격이 달라요. 적립식은 나중에 넣은 돈일수록 복리가 붙을 기간이 짧아서, 총 납입액이 같아도 결과가 달라요. 계산기에서 두 방식을 나란히 넣어 보면 차이가 눈에 보여요.
물가상승률을 빼고 보세요. 명목 수익률 5% 에 물가 3% 면 실질은 2% 예요. 장기 계획에서 이 차이는 결과를 절반 이하로 바꿔요.
예·적금 이자에는 이자소득세 14% 와 지방소득세 1.4%, 합쳐서 15.4% 가 원천징수돼요. 만기 이자 100만 원이면 실제로 받는 건 84만 6천 원이에요.
적금은 «연 이율» 을 매달 넣는 돈 전부에 주는 게 아니에요. 첫 달 넣은 돈은 12개월치 이자를 받지만 마지막 달 넣은 돈은 1개월치예요. 그래서 연 4% 적금의 실제 수익률은 4% 보다 한참 낮아요 — 이걸 모르고 예금과 나란히 비교하면 판단이 어긋나요.
금융소득이 연 2천만 원을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이 돼요. 규모가 커지면 세후 기준으로 다시 계산해야 해요.
해외 자산을 갖고 있으면 수익률은 «자산 가격 변화 × 환율 변화» 두 축으로 결정돼요. 달러 자산이 5% 올라도 원/달러가 5% 내리면 원화 기준 수익은 거의 0이에요.
환전 자체에도 비용이 붙어요. 고시 환율과 실제 적용 환율의 차이(스프레드)가 그거예요. 자주 환전할수록 이 비용이 쌓여요.
환헤지 여부에 따라 같은 지수를 따라가는 상품도 결과가 달라져요. 상품을 고를 때 «H» 표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확인하세요.
대출을 끼고 투자하면 기대수익률에서 대출 금리를 먼저 빼고 시작해요. 연 5% 금리로 빌려 연 7% 수익을 냈다면 실제로 얻은 건 2% 예요 — 그런데 손실 위험은 원금 전체에 그대로 걸려 있어요.
레버리지는 수익과 손실을 같은 배율로 키워요. 30% 하락이 두 배 레버리지에서는 60% 하락이고, 반토막에서 원금을 회복하려면 100% 상승이 필요해요. 오르내림이 대칭이 아니라는 게 레버리지의 핵심 위험이에요.
대출 상환 계산기로 월 상환액을 먼저 확정하고, 그 금액이 시장이 나쁜 해에도 감당 가능한지를 보세요. 감당 불가능한 상환액은 최악의 시점에 자산을 팔게 만들어요.
«얼마를 모아야 하나» 는 «은퇴 후 매달 얼마가 필요한가» 에서 나와요. 필요 생활비, 예상 은퇴 기간, 그동안의 수익률·물가를 넣어 목표 금액을 잡고, 거기서 매달 저축액을 역산하는 순서예요.
국민연금·퇴직연금처럼 이미 확보된 흐름을 먼저 빼세요. 순수하게 «내가 더 모아야 하는 금액» 만 목표로 잡아야 숫자가 현실적이에요.
이 계산은 한 번 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1년에 한 번 갱신하는 거예요. 소득도 물가도 계획도 바뀌니까요.
여기 계산기는 투자 권유가 아니에요. 어떤 종목·상품·시점도 추천하지 않고, 수익을 보장하지 않아요.
입력한 수익률은 가정이지 예측이 아니에요. 과거 평균 수익률을 미래에 그대로 적용하면 실제와 크게 어긋날 수 있어요.
공포탐욕지수는 스냅샷 데이터를 기준으로 계산돼요. 실시간 거래 판단에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