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은퇴 생활을 몇 가지 질문으로 그려보면, 목표 금액과 지금부터 매달 얼마를 모아야 하는지 계산해 드려요.
은퇴 자금은 보통 '은퇴 후 연간 생활비 × 은퇴 기간'을 뼈대로 잡고, 물가 상승과 운용 수익을 함께 고려해 계산해요. 은퇴 시점이 늦어질수록, 예상 생활비가 줄어들수록 필요한 목표 금액은 작아져요.
«얼마를 모아야 하나» 는 «은퇴 후 매달 얼마를 쓸 것인가» 가 정해져야 답이 나와요. 목표 금액은 그 지출에서 역산되는 결과값이지 먼저 정하는 값이 아니에요.
뼈대는 «은퇴 후 연간 지출 × 은퇴 기간» 이에요. 여기에 물가 상승으로 지출이 늘어나는 것과, 모아 둔 돈이 운용으로 불어나는 것을 함께 반영해요.
그래서 이 도구는 금액을 바로 묻지 않고 가족·주거·라이프스타일을 물어요. 대부분의 사람이 «월 300만 원» 같은 숫자를 바로 대지 못하지만,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살 것인가» 는 그릴 수 있거든요.
널리 쓰이는 어림으로 «4% 법칙» 이 있어요. 은퇴 첫해에 자산의 4% 를 인출하고 이후 물가만큼 늘려 가면 30년간 고갈되지 않는다는 규칙이에요. 뒤집으면 필요 자금 = 연간 지출 × 25 예요.
연 3,600만 원(월 300만 원)을 쓴다면 9억 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에요.
⚠️ 이 규칙은 1994년 미국 주식·채권 시장 데이터에서 나왔어요. 저금리·저성장 국면에서는 3~3.5% 가 안전하다는 연구가 많고, 30년보다 오래 살 계획이라면 더 낮춰야 해요.
한국은 국민연금이 있어서 «필요 자금» 이 그만큼 줄어요. 연금으로 월 100만 원이 나온다면 사적 자금이 감당할 몫은 월 200만 원이에요.
지금의 월 300만 원은 20년 뒤 같은 생활을 하려면 훨씬 큰 금액이 필요해요. 연 2.5% 물가로 20년이면 약 1.64배, 즉 월 492만 원이에요.
30년이면 2.1배가 넘어요. 은퇴 시점의 필요 금액을 «지금 물가» 로 계산하면 절반 가까이 모자라게 돼요.
운용 수익률도 마찬가지예요. 명목 수익률 5% 에 물가 2.5% 면 실질 수익률은 약 2.5% 예요. 장기 계획에서 봐야 하는 건 실질 수익률이에요.
여기서 «물가 상승률을 몇 %로 볼 것인가» 가 결과를 가장 크게 흔들어요. 2% 와 3% 의 차이가 30년 뒤 필요 금액을 30% 이상 바꿔요.
연 5% 로 30년을 모으면 매달 100만 원이 약 8.3억 원이 돼요. 같은 목표를 20년으로 줄이면 매달 약 195만 원이 필요해요 — 기간이 3분의 2로 줄었는데 부담은 두 배예요.
10년만 남았다면 매달 약 640만 원이에요. 원금 비중이 커지고 복리가 일할 시간이 없어서예요.
그래서 «지금 여력이 적다» 는 미루는 이유가 되기 어려워요. 적은 금액이라도 일찍 시작한 쪽이 나중에 큰 금액으로 따라잡는 것보다 훨씬 유리해요.
수익률 변동(시퀀스 리스크) — 이 도구는 매년 같은 수익률을 가정해요. 실제로는 은퇴 직후 몇 년의 손실이 그 뒤 30년을 통째로 바꿔요. 같은 평균 수익률이어도 순서가 다르면 결과가 크게 갈려요.
의료비와 장기요양 — 노년의 지출은 평탄하지 않아요. 후반부에 크게 늘어나는 항목이 있고, 이 도구의 «연간 지출» 은 그 변동을 담지 못해요.
연금 제도 변화 —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과 소득대체율은 제도 개편의 대상이에요.
주택 — 자가 여부, 은퇴 후 주택 규모를 줄여 차익을 쓸 계획, 주택연금 활용 여부가 필요 자금을 크게 바꿔요.
소득·자산·가족 관계처럼 민감한 값을 묻는 도구예요. 그래서 모든 계산이 브라우저 안에서 끝나고, 서버로 전송되는 값이 없어요.
입력값은 브라우저 localStorage 에만 남아요 — 다시 방문했을 때 이어서 하려는 용도이고, 브라우저 데이터를 지우면 함께 사라져요.
공용 컴퓨터에서 썼다면 브라우저 데이터를 지우고 나오세요.
은퇴 나이, 예상 생활비, 자금을 써야 하는 기간에 따라 달라져요. 이 계산기는 입력한 답변을 바탕으로 매달 모아야 할 금액을 구체적으로 알려줘요.
빠를수록 매달 부담이 줄어요. 같은 목표라도 시작이 10년 늦어지면 매달 모아야 하는 금액이 크게 늘어나요.
아니요. 모든 입력값은 이 브라우저에만 남고 서버로 전송되지 않아 개인정보가 안전해요.
가족, 주거, 라이프스타일, 의료·예비비 등 미래 지출을 가늠할 몇 가지 간단한 질문을 해요.
이 도구가 무엇을 근거로 계산하고 어디까지 답할 수 있는지 밝혀요.
은퇴 후 연간 지출을 물가 상승률로 은퇴 시점 가치로 환산하고, 은퇴 기간 동안의 인출을 실질 수익률로 할인해 목표 금액을 구해요. 매달 저축액은 그 목표를 현재부터 은퇴까지의 적립식 복리로 역산한 값이에요.연 지출 3,600만 원 · 은퇴 기간 30년 · 4% 인출률 가정 → 목표 3,600만 × 25 = 9억 원 · 30년간 연 5% 로 모으면 매달 약 108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