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자주 쓰는 변환기·검사기·파일 도구를 묶었어요. 전부 브라우저에서 처리해 코드나 데이터를 외부로 보내지 않아요.
여기 묶인 도구는 전부 파일도 문자열도 서버로 보내지 않아요. JSON 정렬, Base64 디코딩, JWT 뜯어보기, 이미지 압축, PDF 병합이 전부 탭 안에서 일어나요.
이게 취향 문제가 아닌 이유는 개발 중에 다루는 문자열의 정체 때문이에요. 디코딩해 보려는 그 JWT 에는 대개 실제 사용자 식별자와 서명이 들어 있고, 정렬해 보려는 그 JSON 응답에는 운영 데이터가 들어 있어요. 온라인 «포매터» 에 붙여 넣는 순간 그건 제3자 서버에 남는 로그예요.
사내 규정이 외부 도구 사용을 막는 곳이 많은데, 막는 대상은 «도구» 가 아니라 데이터 전송이에요. 전송이 없으면 그 조건은 자동으로 충족돼요. 네트워크 탭을 열어 두고 써 보면 요청이 안 나가는 걸 그대로 확인할 수 있어요.
로그에 찍힌 정체불명의 문자열부터 풀어요. 눈으로 봐서 `eyJ` 로 시작하면 JWT 고, 끝에 `=` 가 붙어 있으면 Base64 예요. JWT 는 암호화가 아니라 서명이라 페이로드는 그냥 읽혀요 — 만료 시각(`exp`)과 발급 시각(`iat`)이 서버 시계와 맞는지 보는 게 첫 확인이에요.
그다음이 타임스탬프예요. `1970` 근처의 날짜가 나오면 초 단위 값을 밀리초로 읽었거나 그 반대예요. 로그의 시각이 UTC 인지 로컬인지 헷갈릴 때도 여기서 변환해 보면 한 번에 갈려요.
설정 파일에서 어긋난 부분을 찾을 땐 Diff 를 써요. 배포 전후 설정을 나란히 두면 «아무것도 안 바꿨는데» 가 사실이 아니었다는 게 대개 여기서 드러나요.
Cron 표현식은 사람이 가장 자주 틀리는 축이 요일과 «매 N분» 이에요. `*/5` 와 `5` 는 완전히 다른 스케줄이고, 이 차이가 배치 잡을 288배로 돌리거나 하루 한 번만 돌게 만들어요.
«이 서버로 몇 명까지 받을 수 있나» 는 스펙표를 본다고 나오지 않아요. 실제로 필요한 건 리틀의 법칙이에요 — 동시 처리 수 = 도착률 × 평균 응답시간. 서버 부하 시뮬레이터가 계산하는 게 이거예요.
여기서 자주 놓치는 게 병목의 위치예요. CPU 코어를 두 배로 늘려도 커넥션 풀이 20개면 최대 처리량은 커넥션 풀에서 잘려요. 앞단을 아무리 키워도 가장 좁은 구간이 전체 처리량을 정해요.
응답시간이 늘어나는 구간도 선형이 아니에요. 사용률이 70% 를 넘어가면 대기 시간이 급격히 치솟아요. 그래서 «평상시 사용률 50%» 같은 여유가 낭비가 아니라 지연시간을 사는 값이에요.
이 계산은 정확한 예측이 아니라 자릿수 확인이에요. 필요한 서버가 2대인지 20대인지를 회의 전에 알고 들어가는 용도예요. 실제 값은 부하 테스트로 재야 해요.
스크린샷을 이슈에 붙이려는데 8MB 라 거절당하는 상황, PDF 세 장을 하나로 합쳐 제출해야 하는 상황은 개발자에게도 자주 와요. 그때마다 ImageMagick 을 설치하거나 온라인 변환 사이트에 파일을 올릴 필요는 없어요.
이미지 압축은 두 축을 같이 봐요 — 해상도(리사이즈)와 품질(재인코딩) 이에요. 4000px 짜리를 품질만 낮추는 것보다 1600px 로 줄이는 쪽이 화질 손해 대비 용량 감소가 훨씬 커요. 문서용 스크린샷은 대개 긴 변 1600px 이면 충분해요.
PDF 병합과 이미지→PDF 변환도 같은 자리에서 끝나요. 계약서·영수증처럼 올리면 안 되는 문서가 정확히 이 두 작업의 주된 대상이라, 업로드가 없다는 점이 여기서 제일 크게 작동해요.
전송이 없어도 화면은 남아요. 화면 공유 중이거나 옆자리에 사람이 있을 때 운영 토큰을 디코딩하면 그 자체가 노출이에요.
디코딩한 결과를 그대로 이슈나 채팅에 붙여 넣는 것도 흔한 사고예요. JWT 페이로드에는 사용자 id·이메일·권한이 그대로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정규식을 테스트할 때 입력 데이터를 실제 운영 데이터로 쓰지 마세요. 패턴을 맞추는 데 필요한 건 형태이지 진짜 값이 아니에요.
여기 도구들은 확인용이에요. JWT 뜯어보기는 서명 검증이 아니고, 검증은 서버가 키로 해야 해요. 페이로드가 읽힌다는 것과 그 토큰이 유효하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예요.
부하 시뮬레이터는 실제 부하 테스트를 대신하지 않아요. GC 특성, 커널 파라미터, 네트워크 지연, 캐시 적중률 같은 것들이 실측에서 결과를 바꿔요.
이미지 압축은 되돌릴 수 없어요(손실 압축). 원본은 따로 두고 결과물만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