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설치나 업로드 없이 여러 PDF 를 하나의 파일로 합쳐요. 파일을 추가하고 순서를 정한 뒤 합친 PDF 를 바로 내려받을 수 있어요.
병합은 원본 페이지를 다시 인코딩하지 않고 그대로 옮겨 담아요. 그래서 글자와 이미지 품질이 손실되지 않고, 스캔한 문서도 흐려지지 않아요. 다만 서식·주석은 유지되지만 양식 필드나 서명 같은 일부 상호작용 요소는 사라질 수 있어요.
이 도구는 원본 PDF 의 페이지 객체를 새 문서로 그대로 옮겨 담아요. 이미지를 다시 압축하거나 글자를 다시 그리지 않아요.
그래서 스캔한 문서가 흐려지지 않고, 텍스트 PDF 의 글자도 여전히 선택·검색·복사가 돼요. 결과 파일 용량은 대략 원본들의 합이에요.
«합쳤더니 화질이 나빠졌다» 는 건 다시 인코딩하는 도구의 이야기예요. 여기서는 일어나지 않아요.
유지돼요 — 페이지 내용, 글꼴(임베드된 경우), 이미지, 페이지 크기와 방향, 텍스트 레이어(검색 가능성).
사라질 수 있어요 — 양식 필드(입력 가능한 칸), 전자 서명, 문서 수준 자바스크립트, 일부 주석, 책갈피(목차), 첨부 파일.
특히 전자 서명은 반드시 깨져요. 서명은 «이 바이트들이 그대로다» 를 보증하는 건데 병합은 바이트를 재구성하니까요. 서명된 계약서는 병합하지 말고 원본을 따로 보내세요.
양식(작성용 PDF)도 병합하면 입력 칸이 평면 이미지처럼 굳거나 사라져요. 작성이 끝난 뒤 «인쇄 → PDF 저장» 으로 평탄화한 다음 병합하는 쪽이 안전해요.
파일 순서가 곧 페이지 순서예요. 추가한 뒤 드래그로 바꿀 수 있어요.
파일 이름으로 정렬할 계획이면 숫자를 자리수에 맞춰 두세요. `1, 2, 10` 은 이름순 정렬에서 `1, 10, 2` 가 돼요. `01, 02, 10` 이면 의도대로 정렬돼요.
스캔본을 합칠 때는 홀수 쪽·짝수 쪽을 따로 스캔한 경우가 흔해요. 그건 단순 병합이 아니라 교차 병합이 필요하니, 스캐너에서 양면으로 다시 뜨는 편이 빨라요.
PDF 암호는 두 종류예요. 열기 암호(문서를 열 때 필요)와 권한 암호(인쇄·편집·복사를 막음).
열기 암호가 걸린 파일은 브라우저가 내용을 읽지 못해 병합할 수 없어요. 먼저 암호를 풀어 저장한 뒤 넣으세요.
권한 암호만 걸린 파일은 읽히긴 하지만, 그 제한을 우회하는 건 문서 소유자의 의도를 무시하는 일이에요. 본인 문서가 아니면 하지 마세요.
병합은 재인코딩을 안 하므로 결과는 원본의 합이에요. 줄이려면 합치기 전에 각 파일을 줄여야 해요.
스캔 문서가 크다면 대개 원인은 해상도예요. 문서 스캔은 300dpi 면 충분하고 600dpi 는 파일만 4배가 돼요.
사진이 많이 든 PDF 라면 원본 이미지를 먼저 압축해 다시 만드는 쪽이 확실해요.
A4 문서와 Letter 문서를 합치면 각 페이지가 원래 크기를 유지해요. 강제로 맞추지 않아요 — 맞추려면 내용을 확대·축소해야 하고 그건 재인코딩이거든요.
화면으로 볼 때는 문제가 없지만 인쇄하면 여백이 들쭉날쭉해요. 제출용이라면 합치기 전에 한 규격으로 통일하는 편이 깔끔해요.
가로 페이지와 세로 페이지가 섞이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스캔 방향이 다른 문서를 합치면 뷰어에서 한 장씩 회전해 봐야 해요 — `/pdf-split` 의 회전 기능으로 미리 맞춰 두면 됩니다.
병합은 브라우저 안에서 처리돼요. 계약서·의료 기록·재무 서류처럼 올리기 꺼려지는 문서도 네트워크로 나가지 않아요.
이게 실무에서 의미가 있는 이유 — PDF 병합은 흔한 작업이라 온라인 서비스가 많은데, 대부분 파일을 서버로 올려요. «처리 후 삭제» 를 약속하더라도 그 사이 문서가 남의 디스크에 존재하고, 회사 보안 정책이 그걸 금지하는 경우도 많아요.
대신 브라우저 메모리를 쓰기 때문에 수백 MB 짜리를 여러 개 넣으면 느려지거나 탭이 멈출 수 있어요. 큰 작업은 나눠서 하세요.
아니요. 브라우저 안에서 병합해 문서가 기기 밖으로 전송되지 않아요.
네. 병합 전에 원하는 순서로 파일을 배치하면 그 순서대로 페이지가 합쳐져요.
정해진 제한은 없지만 브라우저 메모리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아주 큰 파일이 많으면 느려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