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퀴즈 — 네 갈래를 섞은 열 문제

맞춤법·띄어쓰기·속담·순우리말 네 갈래에서 고르게 뽑은 열 문제를 푸는 4지선다 퀴즈예요. 답을 고르면 바로 채점되고, 정답이든 오답이든 «왜 그런지» 한 줄 해설이 붙어요 — «돼» 는 «되어» 의 준말이라서, «며칠» 은 한 낱말이라서 같은 식이에요. 열 문제가 끝나면 맞힌 개수와 등급이 나와요. 선택지는 매번 섞이기 때문에 «항상 두 번째가 정답» 같은 요령은 통하지 않아요. 문항의 근거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과 한글 맞춤법이고, 세대에 따라 갈리는 유행어·신조어는 넣지 않았어요.

사용 방법

  1. «시작» 을 누르면 첫 문제가 떠요. 문제 위의 작은 딱지가 어느 갈래인지 알려 줘요.
  2. 네 선택지 중 하나를 누르면 바로 채점돼요. 정답 자리가 초록으로, 고른 오답이 빨강으로 표시돼요.
  3. 아래에 해설 한 줄이 붙어요. 읽고 «다음 문제» 를 누르세요.
  4. 열 문제가 끝나면 맞힌 개수와 등급이 나와요. «다시 하기» 를 누르면 새로 열 문제를 뽑아요.

한 판은 네 갈래를 돌아가며 뽑아요. 한 갈래만 나오면 그 갈래에 약한 사람이 처음부터 끝까지 불리해서, 한 판이 실력이 아니라 취향 검사가 돼요.

선택지는 매번 섞여요. 문항 데이터는 검수하기 쉽도록 정답을 앞쪽에 두고 쓰는데, 그대로 내면 «첫 번째가 정답» 이 되어 아무도 문제를 안 읽어요.

등급은 맞힌 개수의 고정 컷이에요 — 10개 S, 8개 이상 A, 6개 이상 B, 4개 이상 C, 그 아래 D. 다른 사람과 비교한 순위가 아니에요.

점수는 저장하지 않아요. 화면을 벗어나면 사라지고 서버로 보내는 것도 없어요.

자세히 알아보기

네 갈래를 섞는 이유

이 퀴즈의 문항은 맞춤법·띄어쓰기·속담·순우리말 네 갈래예요. 한 판을 만들 때 갈래를 돌아가며 하나씩 뽑아서, 열 문제에 네 갈래가 고르게 들어가게 해요.

한 갈래만 내면 어떻게 되나: 맞춤법에 약한 사람은 첫 문제부터 끝까지 불리하고, 속담을 많이 아는 사람은 아무 노력 없이 만점이에요. 그러면 결과가 «국어 실력» 이 아니라 «어느 갈래를 좋아하는가» 를 재는 게 돼요.

갈래를 섞으면 한두 문제 틀려도 만회할 자리가 남고, 결과가 «어디가 약한지» 를 보여 줘요. 문제 위의 딱지가 갈래를 알려 주니, 틀린 문제의 딱지를 기억해 두면 무엇을 보완할지가 바로 보입니다.

해설을 규정 인용이 아니라 한 줄로 쓴 이유

«한글 맞춤법 제57항» 같은 인용은 정확하지만 아무도 안 읽어요. 그래서 해설은 조항 번호 대신 «왜 그렇게 되는지» 를 말로 한 줄 적었어요 — «돼» 는 «되어» 의 준말이라서, «며칠» 은 한 낱말이라 «몇일» 이라는 표기 자체가 없어서, 처럼요.

한 줄로 끝나야 하는 이유는 흐름 때문이에요. 퀴즈는 문제·답·다음 문제가 이어져야 하는데, 해설이 세 줄이면 거기서 끊겨요. 읽는 데 3초를 넘기지 않는 길이로 맞췄어요.

그리고 해설은 정답일 때도 보여 줘요. 찍어서 맞힌 경우가 적지 않은데, 그때 해설이 없으면 다음에 또 찍게 돼요.

자주 틀리는 자리 ① 되/돼, 왠/웬

«되/돼» 는 준말 여부로 갈려요. «돼» 는 «되어» 가 줄어든 말이라, 그 자리에 «되어» 를 넣어 말이 되면 «돼» 예요. «안 되어요» 가 되니 «안 돼요», «되어고» 는 안 되니 «되고» 입니다. 문장 끝에서 «돼» 로 끝나는 일이 많은 이유도 «되어» 가 줄기 좋은 자리라서예요.

«왠/웬» 은 훨씬 간단해요. «왠» 이 들어가는 말은 «왠지» 하나뿐이고, 그건 «왜인지» 의 준말이에요. 나머지는 전부 «웬» 입니다 — «웬일», «웬 사람», «웬만하면».

«뵈요/봬요» 도 같은 꼴이에요. «뵈어요» 가 줄어 «봬요» 가 되니, 문장을 끝맺을 때는 «봬요» 예요.

자주 틀리는 자리 ② 의존 명사 띄어쓰기

띄어쓰기 문제의 절반은 의존 명사예요. «수·것·척·바·지» 처럼 혼자 못 쓰는 명사들인데, 명사라서 앞말과 띄어 써요. «할 수 있다», «아는 척», «갈 바를 모른다» 가 그 예예요.

헷갈리는 건 같은 글자가 조사로도 쓰일 때예요. «밖에» 가 대표적이에요 — «그것밖에 몰라» 의 «밖에» 는 «뿐» 이라는 뜻의 조사라 붙여 쓰고, «문 밖에 있다» 의 «밖» 은 공간을 뜻하는 명사라 띄어 써요.

단위 명사도 띄어 써요. «열 명», «세 개», «두 시간» 처럼 수와 단위 사이를 띄웁니다. 다만 «제1회» 처럼 접두사 «제-» 가 붙는 자리는 붙여 쓰는 것이 원칙이에요.

순우리말을 넣은 이유

맞춤법과 띄어쓰기만 있으면 퀴즈가 «틀린 것 찾기» 로만 흘러요. 계속 틀린 표기를 보게 되니 기분도 좋지 않고요. 순우리말 문항은 방향이 반대예요 — 몰랐던 말을 하나 얻고 가는 쪽이에요.

«윤슬»(빛에 반짝이는 잔물결), «시나브로»(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여우비»(볕 난 날 잠깐 오는 비)처럼, 뜻을 알고 나면 쓰고 싶어지는 말을 골랐어요.

다만 출처가 불분명한 «예쁜 우리말» 목록은 걸렀어요. 인터넷에 도는 목록에는 사전에 없는 조어가 섞여 있는데, 그런 말을 정답으로 내면 퀴즈가 아니라 오해를 퍼뜨리는 일이 돼요.

혼자·여럿이 — 쓰는 법

혼자 풀면 3분이 안 걸려요. 틀린 문제의 갈래 딱지를 보면 어디가 약한지가 바로 보이니, 며칠 간격으로 한 판씩 돌리면 그 자리가 메워져요.

여럿이 할 때는 화면을 보여 주고 손을 먼저 든 사람이 답하는 방식이 빨라요. 해설이 붙어 있어서 «왜 그게 답이냐» 는 논쟁이 그 자리에서 끝납니다.

벌칙을 정하는 자리라면 한 사람씩 열 문제를 돌려 맞힌 개수로 줄을 세우면 돼요. 등급이 고정 컷이라 사람마다 같은 기준으로 비교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되»와 «돼»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돼» 는 «되어» 의 준말이에요. 그 자리에 «되어» 를 넣어 말이 되면 «돼», 안 되면 «되» 예요. «안 되어요» 가 말이 되니 «안 돼요» 가 맞고, «되어고» 는 말이 안 되니 «되고» 가 맞아요.

«왠지»와 «웬»은 뭐가 다른가요?

«왠지» 는 «왜인지» 의 준말이라 «왜» 의 뜻이 살아 있어요. 나머지는 전부 «웬» 이에요 — «웬일», «웬 사람», «웬만하면». 헷갈리면 «왜인지» 로 바꿔 보고 말이 되는 자리에만 «왠» 을 쓰세요.

«한 번»과 «한번»은 언제 띄나요?

횟수를 셀 때는 띄어서 «한 번» 이에요(«두 번, 세 번» 으로 이어지면 띄는 쪽). «시도해 본다» 는 뜻이면 붙여서 «한번» 이에요 — «한번 먹어 봐» 처럼요.

문항의 근거는 어디인가요?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과 한글 맞춤법이에요. 규정이 갈리거나 «요즘은 이렇게도 쓴다» 는 말은 문항에서 뺐어요 — 퀴즈는 정답이 하나여야 하니까요.

등급은 어떻게 나뉘나요?

열 문제 중 10개면 S, 8개 이상 A, 6개 이상 B, 4개 이상 C, 그 아래가 D 예요. 고정 컷이라 언제 풀어도 같은 개수면 같은 등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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