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게임

«둘 중 뭐?» 만 남기는 밸런스 게임이에요. 이름을 넣으면 폰을 돌려 가며 한 명씩 몰래 고르고, 다 고른 뒤에 한꺼번에 까서 소수파가 한 잔 마셔요.

사용 방법

  1. 맵기를 고르고(불닭은 19세 이상 확인 필요) 참가자 이름을 넣어요.
  2. «딜레마 뽑기» 를 누르면 선택지 두 개가 나와요. 폰을 돌려 가며 각자 몰래 눌러요.
  3. 전원이 고르면 «결과 까기» — A·B 표 수와 소수파, 마실 사람 이름이 나와요.

표는 다 고르기 전까지 안 보여요. 손을 드는 방식이면 먼저 든 쪽으로 쏠려서 소수파가 실제 취향과 달라지는데, 그 쏠림을 없애려고 순서대로 몰래 고르게 했어요.

동수면 소수파가 없으니 다 같이 건배로 넘어가요.

이름을 안 넣으면 A·B 버튼을 누른 횟수만 세는 무명 투표로 돌아가요.

자세히 알아보기

밸런스 게임이 왜 재미있나

«둘 중 하나» 라는 형식이 핵심이에요. 어느 쪽도 명백히 낫지 않아야 게임이 성립해요.

한쪽이 확실히 나으면 모두가 같은 답을 골라 대화가 끝나요. 좋은 문항은 선택이 갈리도록 설계돼요.

고른 뒤에 «왜 그걸 골랐어?» 가 나오는 게 진짜 목적이에요. 답 자체보다 이유가 그 사람을 보여줘요.

처음 만난 자리에서 특히 잘 통해요. «취미가 뭐예요» 보다 «이걸 고른 이유» 가 대화를 훨씬 멀리 끌고 가요.

맵기 3단 — 자리에 맞춰 고르세요

순한맛 — 누구와도 할 수 있어요. 회사 회식, 가족 모임, 처음 만난 자리.

매운맛 — 조금 사적인 질문이 섞여요. 친해진 사이에.

불닭 — 19금 확인이 필요한 수위예요.

«매운맛» 을 고르면 순한맛 문항도 함께 나와요. 갑자기 전부 세지면 자리가 부담스러워지고 카드 뭉치도 얇아지거든요.

⚠️ 자리에 미성년자나 처음 보는 사람이 있으면 순한맛으로 두세요. 체크박스 하나로 끝내지 않고 단계를 나눈 이유가 이것이에요.

분위기를 살리는 진행 요령

답을 먼저 다 받고 이유를 물으세요. 한 명씩 «고르고 설명» 하면 뒷사람이 앞사람에게 끌려가요.

«둘 다 싫어» 를 허용하지 마세요. 억지로 고르게 하는 게 이 게임의 규칙이고, 그 강제가 재미를 만들어요.

소수 의견에 주목하세요. 열 명 중 한 명만 다른 쪽을 골랐다면 그 이유가 가장 재미있어요.

답을 평가하지 마세요. «그걸 왜 골라?» 라는 반응이 나오면 다음 사람이 솔직하게 답하지 않아요.

직접 만들 때

대칭을 맞추세요. 두 선택지의 «나쁨» 이 비슷해야 해요. 한쪽만 극단적이면 게임이 안 돼요.

구체적일수록 좋아요. «부자 vs 건강» 보다 «월 1억 벌지만 주 6일 야근 vs 월 300만 원에 정시 퇴근» 이 훨씬 활발한 논쟁을 만들어요.

상상 가능한 범위로. 너무 비현실적이면(«날 수 있는 능력 vs 투명인간») 진지한 이유가 안 나와요.

개인의 아픈 곳을 찌르지 마세요. 외모·가족·경제 상황을 직접 겨냥하는 문항은 게임이 아니라 공격이 돼요.

술자리에서 쓸 때 — 벌칙 없이도 됩니다

이 게임에는 승자와 패자가 없어요. 벌칙을 붙이는 건 선택이지 규칙이 아니에요.

굳이 붙인다면 «소수 의견이 마시기» 정도가 흔해요. 다만 소수 의견이 재미의 원천인데 벌칙을 주면 사람들이 다수를 따라가요 — 게임을 망치는 규칙이에요.

⚠️ 마시기 싫은 사람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음료로 대체할 수 있게 하는 게 요즘 기준이에요.

카드와 맵기 설정은 브라우저에만 저장되고 서버로 전송되지 않아요.

답이 갈리지 않을 때 살리는 법

모두가 같은 쪽을 골랐다면 그 문항은 실패예요. 그냥 넘기지 말고 조건을 붙여 다시 물어보세요.

«월 1억 vs 정시 퇴근» 에서 전원이 정시 퇴근을 골랐다면 — «월 3억이면?», «5년만 하면 되면?» 처럼 숫자를 조정해요.

어느 지점에서 사람들의 답이 갈리기 시작하는지가 그 자리의 가치관을 보여줘요. 원래 문항보다 이 과정이 더 재미있는 경우가 많아요.

진행자가 이 한 가지만 할 줄 알아도 게임이 훨씬 오래 갑니다.

19금 확인을 따로 둔 이유

체크박스 하나로 «19금 포함» 을 켜면 자리에 미성년자나 처음 만난 사람이 있어도 마찰 없이 켜져요.

그래서 맵기 3단(분위기에 맞춰 고르는 값)과 19금 확인(불닭을 열기 전 동의)을 분리했어요.

확인은 이 브라우저에만 남고 서버로 안 보내요. 끄면 그 자리에서 다시 잠겨요.

자주 묻는 질문

몇 명까지 되나요?

12명까지예요. 그보다 많으면 화면에서 이름이 안 읽혀서 정원을 잡아 뒀어요.

19금 딜레마는 어떤 내용이에요?

연애사·과거 선택 같은 민망한 축이고, 노골적인 묘사는 없어요. 자리에 미성년자가 있으면 «19금 잠그기» 로 바로 닫아요.

같은 딜레마가 또 나오나요?

한 바퀴 안에서는 안 나와요. 뭉치를 섞어 한 장씩 걷어 내고, 다 돌면 다시 섞어요.

소수파가 꼭 마셔야 하나요?

규칙은 자리에서 정하면 돼요. 못 마시는 사람은 물이나 무알콜로 대신하고, 강권은 하지 마세요.

관련 도구

  • 병돌리기 — 병을 돌려 한 명을 균등하게 지목해요. 같은 사람 연속 지목 막기와 지목 횟수 표시.
  • 랜덤 미션 카드 — 미션을 뽑아 제한 시간 안에 해내요. 타이머 내장, 실패하면 한 잔.
  • 손병호 게임 — «…한 사람 접어» 문장에 해당하면 손가락을 접고, 다섯 개 다 접으면 한 잔.
  • 진실게임 — 질문을 뽑아 솔직하게 답하거나 한 잔. 순한맛부터 19금까지 맵기를 골라요.